프로야구
'구원 1위' SSG 서진용, 4월 셋째 주 조아제약 주간 MVP 수상
SSG 랜더스 투수 서진용(31)이 4월 셋째 주 조아제약 주간 MVP(최우수선수)를 수상했다. 서진용은 이 기간 3경기에 등판해 총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3세이브를 챙겼다. 서진용은 29일 기준으로 총 17세이브를 거둬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. 부문 2위는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(12세이브)이다. 서진용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승 17세이브 평균자책점 0.40을 기록하고 있다. 지난 21일 롯데전에서 1이닝 1실점으로 무자책 행진이 20경기에서 멈췄지만, 10개 구단 주요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하게 블론 세이블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. SSG는 서진용이 뒷문을 확실히 걸어잠근 덕에 개막 후 줄곧 선두 싸움을 이어 나가고 있다. 김원형 SSG 감독은 "올 시즌 팀이 잘 나가는 원동력 가운데 서진용의 역할이 가장 크다"라고 엄지를 치켜세운다. 시상은 지난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앞서 인천영업소 김기동 대리가 맡았다.사진=SSG 제공
2023.05.29 14:01